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장흥읍관산읍대덕읍용산면안양면장동면장평면유치면부산면회진면
장흥군청 | 블로그 홈 로그인
  • 프로필사진
  • 용산면(310)
    프로필
  • 용산면 블로그 입니다.
  • 전체메뉴

이동
  • 오늘방문 10 / 전체방문 21107
  • 읍면소식
  • 전체게시물(1) / 전체페이지(1)
  • 용산면 귀농인들의 만남의 장 '달빛모임' [읍면소식]
  • 작성자 : 김애진 | 작성일 : 2011.07.18 10:46:28




  • 복잡하고 건조한 삶은 싫다! 사람냄새 흙냄새 맡으며 촌스럽지만 꾸밈없는 웃음 지으며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곳! 바로 촌(村)이다.

    최첨단 문명이 판치는 21세기, 사람들은 다시 이곳에서의 삶을 꿈꾼다. 촌(村)에는 건강·여유·정(情)·감동과 같은 거대한 현대문명에 눌려 사람들이 잊고 살았던 무엇들이 있기 때문이다.

    긴 장마가 물러가고 쨍쨍한 여름 하늘이 얼굴 드러낸 지난 7월 15일(금) 용산면 귀농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해질 무렵 정남진생약초체험학습장(용산면 관지리)에서 귀농인 20여명을 비롯해 장흥군의회 의원(황월연·마재주)을 비롯한 용산면 기관단체장, 장흥군 귀농(촌)정책 지원업무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달빛모임’은 지난 달 귀농인들이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시작됐는데 “귀농인들이 서로 농촌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미 있고 행복한 귀농을 위해 협의체와 같은 것을 만들어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게 어떻겠냐?”는 것이 요지였다. 이후 귀농인들과 행정기관,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여러 의견을 나눈 결과 이렇게 ‘첫 번째 달빛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장흥에서도 산수(山水)좋고 인심 후하기로 이름난 용산에도 어느덧 귀농 가구가 ○세대(○명)이다. 서울에서 잘나가던 회사 임원, 중소업체 사장, 학자, 교육자, 연구원 등 전국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의 이력은 무첫이나 다양하다. “지금은 농사꾼이구요. 손에 흙 묻히며 아이들과 살고 있습니다.”라고 귀농인들이 한 사람씩 일어나 차례로 자신을 소개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라더니 워째 여그 온 사람들은 죄다 거꾸로여!” 귀농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던 지역 어르신은 오랜만에 찾아온 손자를 대하듯 박수를 치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귀농인 홍석민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귀농인들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농사일, 연로한 지역 어르신들과 친해지기, 뿔뿔이 흩어져 사는 귀농인들끼리의 소통의 부재 등 그동안 용산에서 살아오는 동안 느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빨래줄에 널어봐!」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4개의 스케치북(소개지, 광고지, 바람지, 의견지)에 귀농인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소개지에는 자기소개 및 희망·관심분야·장기 등을, 광고지에는 각자 하는 일이나 하려는 일과 모임 광고를, 바람지에는 면이나 군 또는 다른 이들에게 제안하는 바람을, 의견지에는 귀농인자치모임 조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자기소개를 하던 귀농인 한 명은 “모든 게 갖춰진 도시에서 어쩌면 편안한 생활을 마다하고 조금은 불편하고 촌스러운 삶일 줄 모르는 시골을 택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해 귀농의 어려움을 짐작케 했다.

    귀농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친환경 곡식으로 지은 밥, 보리떡, 우리밀 부침개, 장흥쌀로 빚은 막걸리 등 소박한 먹을거리도 함께 나누며 진짜 이웃이 되어가는 맛있는 저녁을 보냈다.

    귀농인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임시 임원(회장·부회장·총무 등)을 선정하여 우선 운영하고 세부적인 운영지침과 방향이 설정된 후 정식 운영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제가 귀농해서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주변 지인들이 귀농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상담해오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많은 정보를 나누며 우리 모두가 용산에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 귀농인의 이야기처럼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용산지역에 많은 젊은이들이 터를 잡아 함께 더불어 살면서 마을마다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해 본다.

  • 비밀번호
  • Mark
  • SwZhudkRhKwswAZDWcU [2016.02.06]
  • john
  • dRVVsgwXnPtLzfo [2014.12.07]
  • 임천환
  • 용산으로 귀농하신것을 축하 합니다 인심 좋은 곳이지요 .. [2012.04.14]